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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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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지원
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5-02-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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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떠나보낸 지 얼마나 지났을까. 시간은 무심하게 흐르는데, 내 마음속 너는 여전히 그날 그대로 멈춰 있어. 그때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어? 왜 그렇게 혼자 버텼어?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외로웠을지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아. 하지만 이제 와서 알아도, 너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괴로워. 나도 널 떠나보내고 다니까 알겠더라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솔직히 말하면, 너무 그리워서 참기 힘들어. 네가 있던 자리엔 공허함만 남았고, 네가 웃던 순간들은 흐릿해지기만 해. 혹시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이번엔 나한테 꼭 말해줘. 혼자 아파하지 말고, 나한테 기대도 된다고. 그러면 나도 이번엔 꼭 너를 붙잡을게.
조금만 기다려. 우리 다시 만나자. 그땐 절대 먼저 가지 마. 너를 영원히 그리워할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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