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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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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랙스톤
댓글 14건 조회 3,414회 작성일 21-08-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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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 모질게굴던 아빠...
할께 너무많은데 아직 아빠가 내곁에 있어주길 바라는데 왜 난 이리도 못났을까? 아빠 마음도 모르고...
아빠도 내맘 몰랐겠지
아마 한동안 혼자서 눈물 많이 글썽일것같아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한것도 이제야 알겠네요
아빠..  날 왜이리 아프게 만들고
이렇게 모질게 떠나셔요
보고싶어 너무나 보고싶어
하늘에도 카톡이 있었으면 좋겠다
보지못해도 가끔 이렇게 카톡보내게
오늘 아빠 흔적지우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너무너무 아픈데 가족들도 살아야하니까 내가 다 치우려고해
너무 서운해하지마요
그래도 아빠는 잘났건 못났건 내아빠니까
그리고 아빠 속옷이랑 옷가지해서
할아버지 할머니 뿌렸던곳에서
함께 태우려고
그리고 격식 어기더라도 너무뭐라고 하지마 그래도 아빠 사랑하는 마음은 같으니까...
아빠 내가 너무 차갑게대해서 미안해요
아빠가 미워서 정말 미워서 그런게 아니니까 알고있지요?
아빠... 너무나 보고싶어
난 아직 이렇게나 어리고 부족한게 많은데 지금도 아빠가 있어야 하는데
나 너무 못났지?
아빠 하늘나라에서 아프지말고 배골치 말고 미움도 서러움도 없이 행복하셔야해요?
아빠가 카톡을 못읽어도 가끔 보내고 싶다
아빠 사랑해요...  정말정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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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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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아빠? 아빠?
거기는 어때?
하늘나라에서 울아빠 잘지내시지?
보고싶네 울아부지
아빠도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많이 보고싶었어? 난 왜이리 자꾸 자꾸 생각나지? 아빠가 그립네^^~
조금씩 조금씩 시간이 지나가면 아빠생각도 조금씩 조금씩 안나겠지만
그래도 내가 살면서 많이 아빠를 기댄것도 많았지...
아빠? 혹시 춥지는않어?
주무실때 꼭 배에 이불덥고 주무셔
아빠는 배탈 잘나니까
아빠 미안해 내가 조금더 빨리 아빠한테 갈껄 그리고 빨리 조치취했으면
울아빠 지금도 호통치면서 뭐라했겠지
그것도 그립네 너무너무
아빠랑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이모,이모부한테도 빚갚을 텐데
내가 사랑하는아빠가 없네
너무너무 보고싶네
아빠? 조만간 또 보러갈께
아빠는 뿌려달라고했지만
못난 아들은 아직 그럴수가 없어서
아직도 아빠한테 어리광 피우고싶어서
그리했네
그래도 지금은 잘했다고 생각돼
보고싶을때 그래도 가서 아빠 볼수있어서 조금만 더 있다가 가셔
아빠... 아빠...
큰아들이 참 못나서 아직도 아빠가 내 어리광 받아줘에지
누가 받아주겠어
아빠... 이제 좋은것만보고
좋은것만 드시고 좋은것만 입고
좋은곳에 많이 놀러다니셔요
아빠...  또 글 남길께
아무쪼록 하늘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랑 회포도 풀고 용서도 빌고 용서도 해줘
그리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꺼도 인사드리고 사랑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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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아버지! 정말 그말이 맞나봐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말이
난 왜이리 못났을까 왜 그때 왜 아빠 마음도 몰랐을까...
참 후회만 넘쳐흐르네 아빠
이제 일 잘되서 아버지랑 휘택이랑 여행도 가고 가족들 단합시키고 한발한발 나아가고 싶었는데 가족들은 함께 있는데 아빠는 뭐가 그리 급하셔서  벌써 가신거냐구 아빠 욕도 많이 하고 대들기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내 안에는 이렇게 아빠에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크게 자리잡고있는데 너무 야속하다
아빠가 야속한게 아니라 내 자신이 너무나도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파묘하고 재숭아저씨랑 약주한잔하고 돌아오는길에 아빠가 왜그리 가슴아파했는지 이제 조금이나마 알겠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가 난 12살이였고 아빠는 47이였던걸로 기억해 지금 생각해보면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는 더 어린나이셨네
아빠! 아빠! 난 왜이리 몰랐을까
아빠에 마음을 그래도 날 많이 사랑하고 이뻐해주셨는데 왜 그렇게 난 아빠가 주신 사랑에 100분의1도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냈을까?
지금도 예전 아빠가 환하게 웃으시면서 친구들 앞에서 자랑하고 하늘을 찌를듯한 위기양양했던 모습이 떠올라
내가 다시 그렇게 만들꺼라고 다짐했는데 이제 받아줄 아빠가 없어서 많이 허전하네요 이럴줄알았으면 더 많은시간과 추억을 만들껄 그러지 못했네...
아빠 거기는 어때? 이제 허리도 어깨도 안아프지? 아프지않았으면 좋겠다
그간 고생했으니 병학이 아저씨였나? 아빠가 제일 그리워한 아빠친구? 그분만나서 약주한잔 하셨겠지?
아빠 나도 열심히 그리고 멋지게 한번 살아볼께 그리고 나중에 아빠 만나러가는날 아빠가 마중나와야해
엄마 누나 광석이 휘택이 우람이 서희 휘서 휘승이 수련이 승택이 은택이 모두 아빠를 많이 사랑하고 사랑했고 사랑하면서 살꺼야 우리 걱정말고 아빠
행복하고 건강하시고 나도 이제 40년 남았겠지? 나도 손주들 보고 갈께
나 갈때까지 잘계셔! 아빠 사랑해
나의 정신적지주 울아빠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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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아부지! 선정이가 아버지 배부르게 드시라고 아부지 맛나거 많이 했네요
49재라고 정성들여서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자식보다 얼굴도 못본 선정이가 났네요
한이 되네 아버지 그렇게 보고싶었는데
얼굴한번 못보여드리고 그렇게 가셔서 나도 한이 되네요
아부지 봤으면 엄청 이뻐라했을텐데
난 이렇게 못나게 아버지가 이제 없으니 하염없이 그립기만한데 울아빠 사랑하는 아빠 너무 보고싶네
눈물이 자꾸 나  왜이리 못했을까 후회도 많이 나고 돈 잘벌때 부모님 모시고 좋은곳 맛나는거 많이 먹으러 다녔어야했는데 너무너무 슬프게 아쉽네요
아빠 아빠 그래도 늦지않게 엄마한테 더 잘할께 선정이랑 잘모실께 그러니 걱정말고 아부지가 끔찍히 사랑한 엄마  잘 오실테니 걱정마세요
사랑해 아빠 내 정신적 지주인 내 아버지 너무나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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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아버지 아버지 나의 아버지
오늘도 잘 지내시고 있는지요
아빠 자꾸 생각이나 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아빠? 상 다 치르고 다 벗어 던질줄알았어
그런데 더욱더 그리워 목메이네
아빠도 그랬을까?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아빠 심정은
어땠을까? 나랑 같은 심정이었을까?
늘 나에겐 큰 산이고 대범한 나의 기둥이던 분이었는데
난 왜이리 나약한걸까? 아님 아빠를 너무 사랑해서인가?
아빠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날수 있겠지? 이 감정들이 뭐라 표현할수
없지만 너무나 소중하고 애절사고 섭섭하고 그립네
예전에는 아빠 생각하면 무섭기도 든든하기도 포근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너무 그리워 나이가 든 나도 자꾸 눈물이나네
내아들 휘택이도 내가 세상에 없을때 이런마음일까? 이런저런
생각이 나네... 그래도 아빠 손주들이 아빠를 많이 많이 사랑한단걸
알았어 그땐 나도 몰랐지만 아빠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꼈는지도
이제야 알겠더라고 우람이는 나 안고 삼촌 할아버지 보고싶다고 엉엉 울던때 그래도 우람이가 아빠와 오랜시간을 보내서인지 서글프게 울더라
휘택이는 그래도 어엿하게 내옆을 지키더라고  난 휘택이 한테 든든함을
느꼈는데 울아빠한테는 내가 그런아들이 아니였던것 같아 미안하네
아빠 벌써 8월이네 조금있으면 가을이고  단한번이라도 보고싶고 손한번 잡아보고 싶고 아빠를 안아보고 업어드리고 싶은데...  이제는 늦었네
아빠가 자주하시던말이 이제야 무슨뜻인지 알것같아
아빠 사랑하는 아빠 오늘도 펑펑 울고싶어 시원하게 울아빠 꿈속에서라도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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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아빠 잘계셔? 이제조금있으면 추석이 다가오네
아빠가 좋아하는 전이고 맛난거 많이 드셨을텐데
같이 못해서 좀 그렇네
아빠 내생각이 틀린건가? 난 아빠가 살아생전에 하실려고 했던걸 하려하는데 다들 아니라고 해서...  내가 너무 내생각만 하는걸까?
싶은 생각도 드네 아무튼 마음이 중요한거라 생각하는데
형식이 중요한가봐 내가 그렇다고 소홀한건 아닌데...
아빠 조금있으면 좋은 소식이 들릴것 같아
아빠가 살아계셨으면 다시금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껄껄대시면
크게 웃으셨을텐데 아빠가 당당하게 친구들앞에서 자랑하셨을텐데
그런 아빠 모습을 다시 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못보네
그래도 기뻐해줄꺼지? 아빠 아들 잘되라고 꼭 응원해줘
아빠 아프지말고 식사 꼬박꼬박 챙겨드시고 있어요
나 원없이 아빠 몫까지 멋지게 살다가 아빠 만나러갈께
항상 내 마음속에 아빠가 있다는거 알고있으니까
나한테 힘 많이 줘요 현명하게 잘 대처할수 있게
아빠 사랑해 그럼 또 편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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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아빠 벌써 가을이오고 추석이라는 명절이 돌아왔네요
엄니랑 장보면서 아빠 이야기했네 ㅋㅋ 다 들었겠지만
그랴~~아빠가 지켜온 정통 내가 만들려고하는 정통
상충할꺼라 생각하지만 그반대로 그게 아빠가 생각했던거라 생각해요
휴~~~~아빠? 아빠가 지금 우리 가족 지켜주고있다고 생각해요
아빠는 그런사람이니까 그럴꺼라 믿어 의심치 않어
나 일이 순조롭게 가다가도 또 꼬이곤 하네ㅎㅎ
아빠가 많이 보살펴줘요
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이번일 계기로 일어서는 큰아들 모습 지켜봐주시고 우리가족 행복하게 사는거 지켜봐줘요
누나도 많이 도와주시고 광넉이 허리 아픈것도 많이 낳게 해주시고
내일 잘되게 도와주시고요 그리고 제일 많이 보살펴줘야할사람은 엄마인거 알지요? 아빠도 살아생전에 많이 못했으니 지금 하늘나라에서 많이 많이 우리 가족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행복하게 살수있게요

아빠가 없는 명절은 처음이네 그래 넘 허전하겠지 아빠는 뭐든지 잘 드셨는데 ㅎㅎ 엄마도 그리 말씀하고 아빠 빈자리가 제일 크게 느껴질꺼야
아빠 나 졸립네요 또 편지 보낼께 아빠 아내,자식들.손주들 보살펴주세요
사랑하고 사랑했던 언제나 내 마음속에 살아있는 울아빠
사랑해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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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계절이 지나 가을이 오고 좀 있으면 추운겨울이 오겠지요
아빠, 항상 추울때 감기걸릴까 노심초사하셨던 아부지
이제 자식들생각하지말고 아버지 건강과 행복을 먼저 생각하셔요
항상 아버지 생각하면서 살고있는 자식들과 손주들이 있으니
아버지는 참 행복한 사람이야
아빠 몇일전에휘서가 왔어요 나랑 살고싶다고 하네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 내자식이니 당연히 내가 품어야하는데
휘서를 생각하면 어떤게 옳은일이고 선택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빠가 있으면 뭐라고 답을 주셨을것 같은데
뻔한답인가 아빠는 자식 모두를 안아주셨으니까 큰사람이었던 아빠를 반에반도 못따라가는 큰아들이 한심하시겠어 ㅎㅎ
요즘 자주 아빠가 그립네 항상 어느곳이던 어떤 시간이던 아빠가 많이 그립고 보고싶네 길잃은 아이가 되어버렸네 뭘어찌해야할지
그래도 아빠 아들이라 잘 헤쳐나갈꺼야 그렇지아빠? 그러니 거기서 기도 많이 해주세요 그때생각나네 나 군대갔을때 친구들 그리고 어느 누구보다 아빠가 제일 많이 편지를 주고 받았는데 그게 이렇게 컸는지 이제야 알겠네 2틀에 한번꼴로 아빠는 내걱정하면서 고이고이 적은 손글씨로 편지를 보내셨는데 어찌보면 아빠가 그렇게 해주셔서 내가 잘 견디고 군생활을 마무리 한것같아
이제야 아빠가 얼마나 큰사랑을 주셨는지 알게되었네
아빠 항상 사랑해 그리고 열심히 멋지게 아빠몫까지 살다가 아빠볼때 부끄럽지않게 떳떳하게 아빠 만날께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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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오늘 하늘은 구름한점없이 파랗네 아빠도 보고 계시지요?^^
요즘 아빠가 하늘에서 지켜주셔서 너무나도 평화롭고 행복한 일들과 감사한 일들이 많이 생기네요
휘서는 이쁘고 밝게 크고있어요 큰손주 휘택이는 늠름하고 의젓하게 커가고있고요 막내 휘승이는 아직도 데려오지 못했네요
그래도 사랑 많이 받으면서 잘 크고있어요
아빠 이제 좀 있으면 추운겨울이 다가오네요
더 취워지기전에 아늑하고 따뜻한곳으로 가족들 함께 할수있도록 하늘나라에서 항상 지켜봐주세요
언제나 그랬듯 우리 가족은 방패막이고 울타리였던 아빠
항상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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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아버지 벌써 계절이 언제 다가왔는지 바람도 차가워지네요
요즘 뭐가 맞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아버지가 바꾸려던것도 그렇게 해야하는건지 이제 살아있는자들의 몫인거겠지요
변화가 맞는거라 생각이 들어요 소멸이 아닌 변화가 있어야지요
새로운것들과 옛것의 조화가 좋겠지요...
항상 아버지가 계셔서 상의하고 현명한아버지 뜻대로 따르면 그만이었는데 그걸 이제는 내가 결정해야하니 아직 미숙한게 많네요
좀 여유가 생기고 하면 종친회도 한번 둘러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전자족보에는 잘 기재가 안되어있어서요
그리고 아버지 휘서가 마음잡고 나아갈수있게 아버지가 보살펴주시길 바래요^^ 암튼 춥지않게 따뜻하게 하시고 편안하게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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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아부지 날씨가 좀 쌀쌀하네요
계절은 왜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아빠 휘서도 좋아지겠죠?
아빠가 우리가족 많이 보살펴주세요
언제나 아빠 품이 그립네
자식들도 손주들도 많이들 그리워하네요
아빠! 아빠! 나 다시 일어서게 도와주세요
아빠는 늘 내게 큰힘이셨잖아요
지금도 아빠가 내 곁에서 불호령을 내리실것 같은데
그것마져도 그립네요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
집안 일어낼수있게 굽어 살펴주십시요
아빠 아들이 아빠가 못다핀꽃 피울수있게
아빠가 살펴주세요
사랑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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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아빠 참 힘드네 난 아빠리는 이름이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네
그래도 힘들어도 포기할수없는게 부모라는 이름의 숙명인가봐요
아빠 엄마 건강하게 도와주시고 누나 광석이도 잘되게해주시고
하나뿐인 친소녀도 마음잡을수있게 도와주세요
휘택이는 기공 결정났어요 울집에서 아빠를 유일하게 기쁘게하는 휘택이가 아빠 계셨으면 좋아했을텐데 기특하게도 기공을 입학하네요 휘택이도 건강하고 바르게 클수있도록 보살펴주세요
힘들어도 괴로워도 일어설수있게 용기를 돋아주세요
항상 아빠의 그늘이 그리운 못난 큰아들 집안을 잘 다스릴수있게 도와주세요 화합하고 웃음꽃 필수있도록 말입니다
사랑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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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어찌 하루가 돌아가는지도 모르겠네
아빠 보러간지도 오래 되었고
항상 그리운 아버지 언제나 보고픈 아버지
조만간 보러갈께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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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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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님의 댓글

블랙스톤 작성일

얼마만에 아빠한테 편지쓰는건지
아빠? 아들이 참 못났지
나이는 먹었는데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고
하늘나라에서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하고 계실지
안봐도 눈에 선하네요

아빠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지 아직도 모르겠ㅇ니
사람인생 새홍지마 라고했는데
언제쯤 나아질런지
자꾸 내스스로가 초라해지네요

그래도 뭔지는 모르겠지만
헤쳐나가 볼께요
그래야 그래야 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