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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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하늘나라는 어때~ 요즘 날씨도 좋은데 할아버지랑 꽃구경은 많이 했어? 거기에서는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지?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랑 할아버지 거기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아프지도 말고 여기에서 보다 더 행복해야해!!! 근데 너무 보고싶다.. 나 좀 보러 와줬으면 좋겠다ㅎㅎ 할머니가 해주던 두부가 요즘들어 너무 먹고 싶고 그리워.. 엄마랑 사이좋게 보러 가고 싶은데 또 냉전이야 내 삶이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는 말해도 힘든 그런 삶이라 더 그런가봐.. 나도 해 볼때 까지는 해보려고 잡초처럼 살아 보고는 있는데 좀 지친다ㅎㅎ 할머니는 알고 있으니까 이렇게 라도 얘기해 그래서 더 힘내고 싶어서 할머니 밥도 더 먹고 싶고 더 보고 싶고 그런가봐ㅜㅜ 근데 보고 싶은걸.. 너무 많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