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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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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리엄마
댓글 0건 조회 338회 작성일 22-08-2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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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랫만에 편지써요..
매번 보리한테만 편지쓰고 나가서 오늘은 아빠 생각도 나고해서 몇자써봐요.
아빠 잘지내시죠?보리랑 잘 계신거죠?  보리가 별이된지 두달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마음은 아프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마음은 정리가 된건지 눈물흘리는 날들이 전보단 줄었어요.
오늘은 오랫만에 노래방에서 보리보낸 이후 자주 듣던 노래들을 부르며 울었네요. 보리가 너무나 보고싶어요. 그리고..  최근 은우문제도 있고 맘도 힘들고.. 어떻게 해야 좋은 엄마인건지 어떻게해야 내맘을 알아줄지 많은 생각들이 또 머리를 어지럽히네요. 
아빠..  은우도 잘 지켜봐주세요.  외롭게 자란아이.. 부족한 엄마아빠때문에 많이 외롭고 안쓰러운 아이..  은우일도 앞으로 잘 풀릴수 있게 지켜봐줘요. 저 이번에 보리보냈을때 일들 겪으며 아빠가 정말 옆에 어떤모습으로든 계시다는거 느꼈어요.
저 기도를 다 들어주셨으니.. 
아빠 정말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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