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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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잘 지내시나요 어느덧 10년이네요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할머니 힘들어하고 엄마 이모 외삼촌도
슬픔에 잠기며 살았건 시간들이 흐르고 흘러 벌써 10년전 이네요
진우형도 번듯한 직장 취직하고 현진누나도 물리치료사로 취직하고 해림이도 대학생이 되어 알바하면서 지내고
해원이는 올해 고등학생으로 입학한다네요 제 동생 민정이는 대학생활 하면서  학원선생이 되었고 다 어리고
학생이였던 우리들 다 인제 성인이 되어 각자 생활을 하고있네요 우리 이렇게 크는 모습 하늘에서 다 봤는진
모르겠지만 난 할아버지랑 함께했던 시간들 짧았지만 정말 소중하고 값진 추억들이에요 저도 어느덧 25살로써
아직 취직은 준비중 이지만 알바를 통해 사회생활을 배워가고 알아가려고 나름 노력하지만 여렵다고 느껴져요
내가 꿈꾸던 20대와는 정 반대의 삶을 살고있긴하지만 난 할어버지의 연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할아버지처럼
뛰어난 장인이 되겠다고 맹새할께요 내가 기술자라는 직업을 좋아했엇는데 할아버지가 기술자인지 몰랐었네요
꼭 성공해서 명인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잘 사는모습도 보여드릴께요 꼭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할아버지에게
보여드리고싶은 사진들도 다 담아놓을께요 꼭 지켜 봐주시고 하늘에서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