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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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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4회 작성일 22-10-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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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해서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나..
늘 밝은 얼굴로 장난치면서 웃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웠어.
늘 오빠한테 틱틱거리고 모진 말도 많이 내뱉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런 행동들에 진심은 전혀 없었어. 철없이 행동해서 미안해.
늘 웃는 얼굴로 대해줬던 오빠였기에 어떠한 아픔이 있는지 들여다보지 못했어.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걸..
오늘까지만 슬퍼하고 내일부터는 오빠와의 좋은 추억만 가지고 살아갈게. 오빠는 우리와 함께 다른 세상 속에서 살아갈테니까.
잘 도착했지?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는 날 또 재밌게 놀자.
많이 보고싶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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