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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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엄마 딸 민정이야
엄마 내일이면 49재네. 우리 엄마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지?
온 동네가 꽃이 피어나고 새싹이 돋고 있어. 우리 엄마가 참 좋아하던 봄이네. 그러다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못보고 떠난 우리 엄마가 더 그립고 아름다운 꽃잎도 새싹도 다 꼴보기 싫었어. 하지만 엄마. 봄날 잘 누리고 있지?
엄마. 내가 바라는게 하나 있어. 우리 엄마 더 이상 아프거나 힘들지 않고 좋은 기억만 가득 안고 살았으면 좋겠어
진짜 편안하고 행복하게 쉬었으면 좋겠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예쁜 딸로 행복하게만 지냈으면 좋겠어.
나는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씩씩하게 잘 지내다가 훗날 엄마한테 갈게
그때까지 내 걱정 너무 하지 말고 나를 도와줄 생각도 하지말구. 그냥 엄마는 엄마만 생각하면서 행복하게만 지내줘 그게 내가 유일하게 바라는거야.
마지막까지 엄마 곁에 못 있어줘서 너무 미안해 엄마. 엄마가 마지막에 무슨 생각을 했을지. 얼마나 무섭고 추웠을지 생각하면 너무나도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나중에 내가 엄마 만나면 미안했다고 꼭 안아줄게. 한 품지 말고 나쁜 기억은 잊어 엄마
그리구 엄마. 엄마가 말한대로 착하지 않게 씩씩하고 똑똑하게 잘 살게. 내 걱정은 정말로 하지 마 알겠지
우리 엄마 그동안 많이 아파서 힘들었지? 너무너무 고생했어 엄마. 이젠 투석도 하지말고 그 많은 약들 먹지도 말고 주사 찔리지도 수술하지도 않는 세상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줘. 그리고 살다가 뭐 필요한게 있거나 내가 문득 그리워지면 꼭 찾아와줘. 뭐 먹고 싶거나 예쁜 옷이 필요하면 꼭 얘기해줘야해.
난 여직껏 그랬고 앞으로도 엄마를 위해 살고 싶어. 엄마가 행복한게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1순위야
엄마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고 미안해. 엄마가 내 엄마여서 너무 행복했어. 지금도 행복하고
우리 꼭 다시 만나자. 그럴 수 있을거야
엄마 내가 또 편지할게. 그때까지 잘 지내고 행복해야해
엄마 내일이면 49재네. 우리 엄마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지?
온 동네가 꽃이 피어나고 새싹이 돋고 있어. 우리 엄마가 참 좋아하던 봄이네. 그러다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못보고 떠난 우리 엄마가 더 그립고 아름다운 꽃잎도 새싹도 다 꼴보기 싫었어. 하지만 엄마. 봄날 잘 누리고 있지?
엄마. 내가 바라는게 하나 있어. 우리 엄마 더 이상 아프거나 힘들지 않고 좋은 기억만 가득 안고 살았으면 좋겠어
진짜 편안하고 행복하게 쉬었으면 좋겠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예쁜 딸로 행복하게만 지냈으면 좋겠어.
나는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씩씩하게 잘 지내다가 훗날 엄마한테 갈게
그때까지 내 걱정 너무 하지 말고 나를 도와줄 생각도 하지말구. 그냥 엄마는 엄마만 생각하면서 행복하게만 지내줘 그게 내가 유일하게 바라는거야.
마지막까지 엄마 곁에 못 있어줘서 너무 미안해 엄마. 엄마가 마지막에 무슨 생각을 했을지. 얼마나 무섭고 추웠을지 생각하면 너무나도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나중에 내가 엄마 만나면 미안했다고 꼭 안아줄게. 한 품지 말고 나쁜 기억은 잊어 엄마
그리구 엄마. 엄마가 말한대로 착하지 않게 씩씩하고 똑똑하게 잘 살게. 내 걱정은 정말로 하지 마 알겠지
우리 엄마 그동안 많이 아파서 힘들었지? 너무너무 고생했어 엄마. 이젠 투석도 하지말고 그 많은 약들 먹지도 말고 주사 찔리지도 수술하지도 않는 세상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줘. 그리고 살다가 뭐 필요한게 있거나 내가 문득 그리워지면 꼭 찾아와줘. 뭐 먹고 싶거나 예쁜 옷이 필요하면 꼭 얘기해줘야해.
난 여직껏 그랬고 앞으로도 엄마를 위해 살고 싶어. 엄마가 행복한게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1순위야
엄마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고 미안해. 엄마가 내 엄마여서 너무 행복했어. 지금도 행복하고
우리 꼭 다시 만나자. 그럴 수 있을거야
엄마 내가 또 편지할게. 그때까지 잘 지내고 행복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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