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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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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호수
댓글 0건 조회 431회 작성일 22-04-0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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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예쁜 우리 엄마 이젠 안아프지?
미안해 엄마 나 엄마 정말 사랑해
이 말은 끝까지 못해준것 같아서..

엄마 내가 엄마 닮았다는 말이 나에겐 최고의 칭찬이라고 했잖아. 빈소에서 질리도록 들었어.. 근데 그냥 내 생각엔 모조품(?) 같다랄까 엄마 못따라가 난.
나는 엄마랑 똑같은 길 걷지 않게 하려고 일부러 연애나 다른 경험 많이 해보라고 했었는데, 이제 충분히 해볼만큼 하니까 가버리는거 뭐야 진짜.. 내 신랑감 안골라줄거야..? 나는 엄마처럼 사람 보는 눈 없단말야..
엄마한테 보여주러 가면 그 사람인거니까 꿈에 나와서라도 한마디 해줘. 알겠지?

울 엄마.. 제일 예쁠때 갔네 우리 엄마.. 마지막에 쪼끔 노랗긴 해도 한 미모 어디 안가더라.
엄마 나무 주변에 친구분들 가끔 보는데 엄마가 막내야 완전 막내. 친해져서 먼 미래에 오빠랑 나도 가면 소개시켜줘. 음 그동안 뭐.. 남자친구라도 만들거나 해요 엄마 외로우면 안돼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엄마 미안해 소중해 절대 잊지 않을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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