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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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아 못난놈! 이렇게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가버리면 어떻하냐. 멍충한놈아! 혼자 그렇게 골치썩어가며 마음도 썩어갈때 같이 아파해주지도 못하고 한번 제대로 바라봐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이런 모습이 낯설겠지만 너의 방을 보고 마음이 미워지더라. 바보야 말한마디만 해주지. 한번 와서 응석좀 부리지. 와서 뻐드렁니 들어내며 웃으며 응석좀 부리지. 왜 그걸 못했니 이 바보 멍충아! 가서는 힘들지말고 큰아빠는 우리가 잘 모실테니 걱정말고 미안해하지도 말고 부디 가서는 네 자신을 사랑하며 아끼며 살아라. 난 너가 사고가 난거라고 생각해. 마지막에 살고 싶었던 마음이었을텐데 그러지 못한거라고 생각한다. 바보같은놈! 먼저 바라봐주지못해서 미안하다.. 제발 좋은 곳으로 편하게 가고 이왕 이렇게 못본거 아주아주아주 멀리!보자 난 너가 공부하러 유학갔다고 생각하련다. 잘다녀오구 멀리멀리 하늘도 날고 숨도 크게 쉬고 당당히 살고 있으렴!!! 바부.. 진짜 바부.. 다이빙하고 폭죽 입에물고 놀고 마당에서 신나게 놀던 네 모습이 선하고 보고싶다 용준아.. 코오 푹 자렴..!
술도 깨고 약도 깨고 정신차리구 보이는 세상에는 크게 웃는 일만 있고 행복하길 바란다. 할아버지 우리 용준이 먼저갔어요. 꽉 끌어안고 사랑해주세요. 고얀놈이라고 하지말구 사랑해주세요. 다음생에는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한가족으로 다시 만나자 사랑하는 내동생 용준아.. 먼저 바라봐주지못해서 미안하다. 조심히 살펴서 가렴.. 코오...코오 쿨쿨 잠도 잘자구 가서 게임도 하구 재밌게 보내고 있어. 먼 훗날 다시만날때 다시 재밌게놀자
술도 깨고 약도 깨고 정신차리구 보이는 세상에는 크게 웃는 일만 있고 행복하길 바란다. 할아버지 우리 용준이 먼저갔어요. 꽉 끌어안고 사랑해주세요. 고얀놈이라고 하지말구 사랑해주세요. 다음생에는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한가족으로 다시 만나자 사랑하는 내동생 용준아.. 먼저 바라봐주지못해서 미안하다. 조심히 살펴서 가렴.. 코오...코오 쿨쿨 잠도 잘자구 가서 게임도 하구 재밌게 보내고 있어. 먼 훗날 다시만날때 다시 재밌게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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