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편지

여보!
여보  권희섭  예전에는 예사로 보았던  당신이름 권희섭 왜이렇게 멋지고  권희섭 세 글자만  보면 너무나 당신이 보고싶고 그리워서 죽을것처럼 가슴이  후벼파고 아픈지 몰라요
당신하고  함께 지냈던 사십 오년이란 세월이  너무나도  짧게만 느껴지고      당신병 고치겠다고
거창 고제  당신이  차몰고 간 사람이 몇달후에 내곁에서 흔적없이 하늘 나라로  떠나고 이세상에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고생하던 당신 생각만  그기억만 내내  내맘에 가득차 있어요
여보!
당신과 함께 있을때 당신이 말하면 다 들어주지않고  듣기 싫어 했던것  너무 후회되
난 당신이 나랑  오래 오래 함께살줄  알았는데 이렇게  당신이 빨리 떠날줄 정말 꿈엔들 생각  못했어
당신도 몰랐지?
우리 알았드라면 당신한테 정말 잘했을것을ᆢ
여보 미안하고  할말이 너무 많아서  무슨 말을 먼저 해야할지  두서가없네
하늘 나라에서 당신 내편지 꼭  읽기를 바래요
읽을것이라 믿을게요
여보!
얼마나  당신이 보고싶고 그리운지  글로서 표현할수가 없어
꿈에라도 당신이 나타나주면 내바 하고픈 말을  할텐데  꿈에도 안나타사네
여보!  당신 사진보면 당신이 금은사에 있는것같고 한편은 더 당신이 보고싶고 그립고그래
우리 살아온 세월동안 참 힘들었는데 당신이 없는 지금에 생각하니  함께했던 그 힘든 나날들은 엄청난 행복이였던것 같아요
여보!권희섭!
어디가고  나만 이렇게 살아야해?여보  여보  보고싶고  당신이 그립고  당신이 가여워서  못견디게 가슴이  아파요
여보 또  쓸게
여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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