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우체국

하늘편지

엔드앤드 상조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사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보고싶다
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 24-09-26 10:47

본문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菩提薩타 依般若波羅密多故 心無가碍 無가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三世諸佛 依 般若波羅密多故 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삼세제불 의 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故知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3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요즘 저 반야심경의 도입부에 목탁소리가 좋아졌어
종교도 없었지만
근데 또 성당만의 홀리함은 충분히 장점이 있는 것 같아

히나  보고싶다
그냥 어디 멀리 떠난 것 만 같아
아직도 그래도 생생하게 목소리는 기억이 잘 나서 다행이야
워낙 특이한 유행어도 많고, 말투도 특이하고 그래서 그런가
더 기억에 남아있네

어제 자기전에 생각해보다가 걍 이런저런 주절거려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편지써야게쏘
생각 난 건 나 그
제주도 첨에 우리 자주 갔을 때 나름 나.. ㅋㅋㅋ 내숭도 있었오
화장실두 맘 편하게 못 가서 그 제주도 집 앞에 카페알지?
노래 이상하게 나온
거기가서 일부로 음료시켜서 화장실 갔다 왔잖아 거기 아직도 기억나
이층이엿엉 화장실이
글고 그거 음료 가지고 집 와서 목마르다는 핑계 됐었는데
몰랐지???????? ㅋㅋ 아닌가 알았나?
음 또 머있지
회사에 히니방에 있던 무슨 담금주 같은거 나 몇번 마셧오
콜 하는 일이 나에겐 버거웠거든
그리고 나 솔직하게 성당가는거 쩜 싫었오
빠르게 나오는게 아니라 꽤 오래 있어서 솔직히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야 하는데 속으로 그런생각
많이 했거든?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히니가 거기서 마음속으로 빌었을지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
내 기도가 부족했던 것 같아
그리고 휴대폰 나 비번 알고있엇어.
히니 술 취해서 자는 동안 한번 해봤는데 바로 되더라고 패턴
그래서 어머니번호, 누나들 번호 나
찍어뒀엇어 항상 고민 했었어 가족들한테 연락을 할지 말지
혜진이언니한테 도움을 구할지
히니가 이런 걸 알면 싫어했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마음 깊은 곳 오히려 기댈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햇을 수도 있고
지금까지도 다시 돌아가도 어떤게 옳은 선택인지
어렵기는 해
그래도 다시 돌아간다면 난 알릴꺼야
누구에게 기댈 줄 알아야해 때론
잔소리 할라고 적은거 아닌데 미안 그만할게
엊그제 혜진이 언니 생일이라서 카톡했엇어
우린 6일에 가야공원가기로 했거든
낮술하기로 했엉
작년에 우리 둘이 그 때 아침에 자갈치인가 뭐 남포동쪽가서 백반 같은거 먹고
시장가서 엉니랑 리아 선물사고 했쟈노 ㅎㅎ
글구 저녁에 난 친구생파가고 히니는 언니랑 리아랑 놀다가
밤에 나 그 자리가고
히또 티 받고 그랫쟈나
나 근데 히또가 넘 보고싶다
잘 지내고 있을라나?
나랑 공 던지면서 놀았던 추억들 기억 하려나?
히또 정말 보고싶다
잘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겠지??????????????????????
항상 식탁에서 술 마실 때 히또 옆에 앉아가지고 같이 테블릿 봅면서 히또 보고
했더 그 때가 너무 그립네
기여운 히또
냥냥 거리면서 오는 히또 그리워
히니 방 그리워 히니침대 그리워
내가 항상 오른쪽에서 자다가 한동안은 왼쪽에서만 자다가
또오른쪽 자다가 그랬는데
난 참 희인이가 편했나바
히니가 나 찍은 사진들 보면 진짜 왜저러지 싶대듀? 살도 많이찌고
근데 히니를 안사랑해서 그런게 아니라 난 살면서 처음이야
내 마음이 너무 편안했어
왜 결혼하면 안정적이라고 하잖아
그런 것 처럼 난 디게 안정적이였어 마음이
(물론 히니가 나에게 머라할 땐 쫌 달랐지만)
글구 나 제주도 집 앞에 순두부찌개집 참 조아했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싯어 거기
나 곧 있으면 나트랑 간다
애기랑 동남아 가보고 싶었는데
한번도 애기 동남아 안가봣댓쟈나
우리 상황 쫌 나이지면 베트남이랑 태국 가기로 했으면서 치
엊그제 언니가 보내준 사진이
작년에 그 셋이 먹으러 갓을 때 사진인데 ㅇㅖ전에 찍엇던 구도로 셋이 찍엇더라고
히니 혓바닥 내밀고 븨이하고
근데 진짜 히니는 젊어졋더라? 신기하게 ㅋㅋ
더 글고 잘생겨졌어 예전보다
ㅎㅎ 늦게 알아서 쏘리
이제 히니는 늘 그 나이에 머물러 있을 꺼고 나만 나이를 먹겠네
항상 나보고 누냐 하던게
현실이 되게 생겨써
나 나이먹기 싫은데.;;
근데 요즘 나 확 늙은게 느껴져
피부에서부터ㅣ,
열심히 관리해야징
히니가 나 모공크댔뉴데 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알고있엇오
글구 항상 나 새벽ㅇ ㅔ 화장실 갔다오면 씻구오고
암튼 그랬엉  혹시나 몰라서 ㅎㅎㅎ
애기랑 했던 모든 것 들을 이제 나 혼자 간직해야하네
아무도 모르고 우리 둘만의 대화들, 사적인 것들
우리 그 기장에서 먹었던 가오리찜 참 마싯어슨데
우리 다 담에 또 가보자 했던 것들 또
언제 가보려나
보고싶다 너무
그립고 여전히 사랑해 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