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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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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호
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23-11-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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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어나기 전 (2004년)에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 제가  6살 때 소식 듣고서 얼굴 한 번 뵈고 싶다는 생각이 이제야 들었고 사진 한 번 봤는데 군대 시절 엄청 잘 생기셨죠...... 지금은 12살 청소년이 되었고 곧 있으면 6학년으로 진학하는 때가 왔는데 솔직히 적어도 맨날은 아니여도 적어도 이틀에 한 번씩 계속 기억합니다. 직접 보지도 못하고 목소리 하나 못 들었죠 너무 짧은 시간이지만 일 년에 한 번씩은 제사를 지내고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제사를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제 자신이 뿌듯합니다. 지금 나이로는 80세. 할아버지 생일도 기억 못 하지만 항상 기억하고 제사도 진심으로 잘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이 편지를 보시게 된다면, 제 방 책상에 보이게끔 할아버지의 정성이 담긴 편지 부탁하겠습니다. 지금도 늙으셨지만 차은우, 원빈 같은 배우들보다도 엄청 미남이신 우리 할아버지, 안녕히계세요........ 하늘나라 편지에 소식 많이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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