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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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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민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22-03-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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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잘 계시죠? 저 태민이에요 할아버지 몇일전에 운동하신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였네요 근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가시니 슬플 따름이에요 더 많이 찾아뵀어야했는데.. 못뵈서 정말 죄송합니다.. 사진첩을 보니까 할아버지랑 찍은 사진이 어렸을때 빼고 없더라고요.. 한번이라도 더 같이 여행이라도 갔어야했는데... 항상 화장실가실때나 어디 이동하실떄 제가 맨날 부축해드렸는데 이젠 할아버지의 손을 못잡네요... 엄마랑 할머니랑 외삼촌이랑 너무 그리워하고 슬퍼하고 계세요.. 하늘나라에선 부디 힘든일 없으시길 바랄게요.. 더이상 쓸 얘기가 없어요... 정말 할아버지 너무 사랑했는데 맨날 집 가면 좋은 말씀 해주시고.. 이젠 할아버지의 목소리도 들을수도 없고 너무 슬프고 괴로워요.. 아직도 할머니집가서 거실에 앉아있으면 안방에 할아버지가 계신것같아요.. 할아버지 하늘에서 저 지켜봐주실거라고 믿고있어요.. 제가 훗날 그쪽나라로 가게 되면 반갑게 맞이해주세요 태민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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