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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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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성한
댓글 0건 조회 307회 작성일 21-07-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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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버지 잘 쉬고계세요?
벌써 보고싶네요
아프다고 힘들다고 힌트를 그렇게 줬는데 못 알아보고
그렇게 쓸쓸히 가시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아버지 용서하세요
말씀대로 동생이랑 엄마 잘 보살피겠습니다
이젠 아픔없는 곳에서 모두 잊고 편히 쉬세요
담배 한대 술 한잔 올리러 자주 찾아뵐께요
사랑하는 아버지 낳아주시고 이만큼 길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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