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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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야 잘지내고 있어? 간간히 너가 생각이 나 난 아직도 후회 아닌 후회를 해 만약 내가 너한테 바로 전화를 했었다면 너의 선택을 돌리진 못하더라도 마지막으로 얘기할 수 있었을텐데 난 아직 이 사실이 믿기지 않아 그냥 막연하게 너가 어디서 살고 있을 거 같아 그냥 다 거짓말인 것 마냥 너가 살아있었으면 좋겠어 너를 보러가지 못해서 미안해 종강하면 간다고 했는데 내가 꼭 보러갈게 미안해 얌 나는 스물셋이 됐어 너는 아직 스물둘에 머물러있다는게 이상해 내가 나이를 먹어도 넌 나이를 먹지않겠지 새해마다 너가 생각날 것만 같아 왜 그랬을까 왜 너가 그렇게 갔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어 그냥 너무 믿기지 않아서 그냥 너무 말이 안돼서 내가 죽으면 너를 만날 수 있으려나 그땐 못먹으러간 맛있는 음식들 돼지파티 하쟈 ㅋㅋ...진짜 뭐가 이러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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